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필리핀] 김남섭/ 권미경 선교사님 선교지 소식과 기도제목

등록일 | 2012-07-26
사랑하는 조이어스 성도님들..... 그리고 목사님 !
그간 안녕하셨는지요.....자주 연락드려야 하는데 늘 죄송합니다.
저희는 여전히 학교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전에 한국에 있을 때 기도중에 “내 백성의 울부짖음을 들으라” 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얼마나 급하신지,
또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오직 영혼구원에 대한 마음 뿐이셨습니다.

 

필리핀에 들어와, 그동안 주말에 하던 영화상영을 통한 전도를, 좀 더 재정립하여 사역하고 있습니다.

‘글 없는 책(어린이 전도협회 전도책)’을 만들어 예수님에 관한 복음을 전하는데 어린아이들 대상으로 하다 보니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해 따갈로어로 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듬더듬 읽으니 답답하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지 달려들어 자기들이 읽습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를 가르칩니다. 내가 이해하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인형극도 만들었는데 ‘너는 특별하단다’ 가 영어버전 밖에 없어 저희가 직접 각색해서 영어로 만들고,
스텝을 통해 따갈로어로 번역한뒤 저희 가까운 필리피노들과 더빙하였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어설프고 또 사람도 모자라 저희 빌리지 가드(경비)까지 불러 더빙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여 웃으며 기쁨으로 함께 해주고 헌신하는 그들의 모습 때문에 가슴 뭉클하고 행복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더빙한 다음 한국에 보내 친구전도사와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입혀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인형극을 하는데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엄청 좋아합니다.
이일을 통해 우리에게 녹음실도 없고 시스템도 없지만 능력주시는 이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크리스찬 작품들을 따갈로어로 번역해 나갈 것입니다.

필리핀은 지역마다 언어가 다르고 200개 가까운 언어가 있기 때문에 번역하는 일이 시장성에서 가치가 없고, 그래서 번역들이 안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언어를 모르기 때문에 오히려 영어가 서로 통용할 수 있는 언어입니다.
하지만 어린이 대상으로 사역을 하는 우리에겐 절실히 필요합니다.
따갈로어로 인형극이 진행될 때 같이 했던 필리피노들이 많이 울었습니다.
본인들은 보잘 것 없는데 이렇게 귀히 쓰임 받았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고 합니다.
너무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비록 도우미로 일하고 경비를 하지만 주를 위해 기꺼이 시간과 자신을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또 전도지를 만들었습니다. 일만장을 따갈로어로 만들어 언어에 어려움이 있는 선교사님들과 어려운 선교지에 함께 나누어 전도했습니다.

저희는 문화가 닿지 않는 시골마을이나 산지에 들어가 처음에 따갈로어 찬양을 하며 노방전도를 합니다.
엄청 아이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면 전도지와 ‘글 없는 책’으로 전도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늦은 오후 인형극과 영화상영이 있다고 말해 줍니다.
모이면 찬양과 인형극과 영화상영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내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가’ ‘하나님이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는가’를 깨닫게 되며

무엇보다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을 믿게 됩니다.
가까운 교회와 늘 조인하여 함께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에 출석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만장의 전도지가 벌써 다 떨어졌습니다. 참 요전에 기도하던 발전기 문제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친구전도사로부터 후원 받았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기도만 했을 뿐인데 이렇게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레메리’ 라는 지역에서 영화상영을 해야 하는데 변압기에 벼락을 맞아 온 지역에 불이 나갔습니다.
발전기를 통해 환하게 비춰지고 영화가 돌아가는데 그때의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때로는 어려움도 겪습니다. 두 번이나 산간에서 노후된 차로 인해 발이 묶여 밤을 지세고, 브레이크 파열로 위험을 겪었습니다.

그로인해 온유가 혼자 집에서 밤을 지세며 운적도 있습니다.
 때때로 그런 순간 마다 보호를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때로는 부모로서 미안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

저희는 오직 복음을 위해 우리 앞에 놓여진 사역들을 내려 놓습니다.

기술학교도 하고 싶고 미술 책도 쓰고 싶지만 지금은 오직 하나님께서 분부하신 사명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이 일들을 통해 저희 스스로에게도, 지역에도, 원주민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우리가 늘 사역 때문에 복음이 뒤쳐져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복음 때문에 사역하는 것인데 사역 때문에 복음을 나눌, 또 전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주께서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따르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그 분을 따릅니다.

그러니 평안이 임하고 행복하고 자유합니다. 진리가운데 섰을 때 주께서는 참자유를 주십니다.

우리를 핍박하는 자로부터, 조롱하는 자로부터, 두려움으로부터 (영적, 모슬렘 지역), 우리의 무거운 사역으로부터, 욕심으로부터, 그리고 모든 평가로부터.....

늘 부족한 저희를 위해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조이어스 교회에 감사드립니다.

늘 부족한 저희를 잘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 하지 않아도 늘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늘 그 자리에 있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1, 비자문제로 사역의 집중이 힘듭니다. 이 문제가 속히 해결 되어 지도록

(은퇴비자로 전환하는 문제-비자비용과 처리과정)

2, 전도지를 후원 받을 수 있도록

(전도지 만장, 어린이 전도협회 글 없는 책 -헝겁 책 10개, 복음 딱지 천개)

3, 온유의 학업을 위해

(지혜와 명철을 주시기를,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어 튜터가 필요한 상황-따갈로어 영어)

비용과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 있도록

4, 사역에 필요한 음향시스템을 위하여(믹서 10채널, 파워드 스피커 2개)

5, 필리핀 어린 영혼들을 위해(아이들이 성령 받아 예수님의 좋은 군사로 성장하도록)

6, 어떤 상황에도 영적으로 눌리지 않도록

7,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8, 4륜 스타렉스 1대(산간오지에 적합)
2012-07-28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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