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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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진수빈 선교사님 소식과 기도제목

등록일 | 2013-04-02

사랑하는 여러분께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여섯 번 째 편지로 인사 드립니다.

어느덧 사역지에서 6개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른다는 생각도 들고 이 곳으로 보내시고 허락하신 시간을 주님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내고 싶은데 돌아보면 아쉬움도 부족함도 너무 많음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선교라는 것이 도전이고 어떤 큰 일을 해내는 무언가 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는 선교가 삶이다라는 말이 무엇인지 아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에게 주신 하루 하루를 주님과 함께, 주님 마음으로 살아내는 것이 선교의 삶이구나 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교회 일을 돕고,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고 하는 것도 선교 사역이고, 매일같이 청소하고, 밥 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도 사역이 되는구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삶의 모든 순간에 하나님과 함께하고 하나님을 느끼고 주님 영광을 위한다면 나의 한 걸음 한걸음, 사람들과 나누는 인사 한번 한번을 통해 주님이 일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들이 되는 것임을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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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이야기 *

터키 아웃리치 이후, 1월 중순부터 2월까지는 상황도 마음도 많이 복잡했습니다. 제 룸메이트였던 미국 자매가 6개월만에 사역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갔고, 팀원들이 많이 지치고 힘든 시기였습니다. 팀의 장기 선교사님들이 작년에 팀을 많이 떠나셨고 제가 팀에 합류한 지난 9월에 함께 합류했던 단기 선교사들도 본인들의 사역기간을 마치고 반 정도가 고국으로 혹은 다른 사역지로 떠났습니다. (참고로 저희 팀에서는 3년 이상 사역자가 장기선교사로써 팀 내에서 리더쉽을 맡고 있고, 2년 이하가 단기선교사인데 팀에서는 학생으로 분류가 됩니다. 현재시점에서 가장 오랫동안 남아 사역을 할 단기 선교사는 저와 다른 한국 자매가 전부입니다. 그 외에 2~1년까지의 단기 선교사님들이 오고 갑니다). 사역을 위한 더 많은 장, 단기 선교사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또한 팀 내 커뮤니케이션과 팀원들간의 연합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팀의 특성상 만남과 이별이 반복되는데 같은 시기에 사역을 시작했던 친구들이 떠나는 것을 보니 이별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다른 사역지로 이동해서 계속 사역을 할 친구들, 고국으로 학업 또는 일을 마치러 돌아가는 친구들 모두 하나님을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소중한 인연인데 남은 기간 동안 또 얼마나 많은 만남과 이별을 해야할지하지만 그 만남과 이별을 통해 보여주신 시간들이 은혜이고 감사였기에 남은 만남, 헤어짐도 기대함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부활절 아웃리치 (Easter Outreach) *

지난 1월 말~2월 첫째 주까지 이루어진 아웃리치를 통해 5개월, 1년 을 함께할 선교사님들이 팀에 합류하셨습니다. 대부분이 5개월 이상 함께 사역할 친구들이라 지난 크리스마스 아웃리치처럼 2주간의 아웃리치만을 위한 참가자는 없어서 평소와 크게 다름없는 분위기로 아웃리치를 마쳤는데 오는 325~47일까지 다시 부활절 아웃리치가 시작됩니다. 이번 아웃리치에는 2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미 많은 상점에서 부활절 기념 달걀 장식들과 초컬릿달걀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마케팅 만이 아니라 진짜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뻐하고 기억하고 찬양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크리스마스처럼 자연스럽게 부활절에 대해 소개하고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사신 놀라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일정과 참가자들,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든 기간 동안 힘과 지혜를 주시고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길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7일부터 12일 까지 이탈리아에서 청소년 상담 훈련 프로그램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금 사역중인 교회에서 청소년부 리더로 섬기고 있는터라 감사히도 훈련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되었고, 필요한 재정 또한 팀 내 지원 사역비와, 함께 섬기는 리더분을 통해 후원받게 되었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청소년 상담 프로그램이고 혼자 떠나는 사역이라 긴장이 되지만 처음 이 곳에서 청소년부 리더로 섬길 수 있게 되면서부터 기도했던, ‘주님이 이 일들을 어떻게 주님 영광을 위해 쓰실까에 대한 한 걸음 한 걸음이라고 보고, 열심히 잘 배우고 와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양으로 쓰여지길 기도합니다. 또한 아웃리치가 끝나고 바로 떠나야 하는 일정이라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는데 아웃리치 기간 동안 또 훈련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간 동안 체력적, 영적 건강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 개인적으로는요*

팀 내 재무팀에서 일 할때면 다시 직장으로 돌아갔나? 싶을 때도 있고 사역을 안 나가는 날에 수업을 듣거나 하루 종일 센터 청소를 할 때면 지금 여기서 모하는 거지’ ‘나가서 사람들 직접 만나고 싶은데등등의 생각이 문득문득 들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대치가 아닌 나의 기대치와 교만함,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뭔가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피곤함, 무기력함 등등의 수많은 내 안의 감정들을 대면하고 싸우고 발견하는 매일인 듯 합니다. 그럴수록 정말 하나님의 말씀과 그 음성을 듣고 따라야함이 절박하게 다가옵니다.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거짓과 죄성, 나약함으로 인해 주님이 없이는 바로 서기조차 힘든 나 임을 매번 깨닫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팀 내 이러저러한 일들로 인해 혼란스럽고 답답할 때가 많이 있는데 상황에 흔들림이 아닌 하나님을 보고 그 뜻에 따라 움직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팀의 리더쉽들을 위해 기도 해주시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을 보내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사역을 개발하려고 여러 아이디어들을 정리 중인데 돕는 사람들을 붙여주시고 작은 것이라도 새로운 사역의 길을 열어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번 편지에서도 언급한 카티야(Katja)라는 친구를 앞으로 정기적으로 방문할 생각입니다. 이번주에 방문했을 때 함께 성경에 대해 깊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린 친구지만 정말 중요하고 깊이 있는 질문들을 많이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저 또한 다시금 내가 믿고있는 것,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에게 주신 것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제가 조금씩이나마 일본어를 알려주고 있는데 저는 카티야를 통해 아랍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새로운 방친구가 생겼습니다!!~

미국 룸메이트가 집으로 돌아간 후 새롭게 맞이하게 된 친구는 독일에서 온 동갑내기입니다. 7월 중순 까지 함께 사역 후 터키에서 장기선교사로 섬길 예정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좋은 섬김과 나눔의 시간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가끔은 너무 멀리 있어서 한국에 계신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가족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 속상할 때도 있지만 함께 기도해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기도응답을 이 곳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 마다 더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의 능력을 믿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매번 기도로 관심으로 후원해주고 계시는 동역자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제목도 함께 나눠주세요. 메일로, 카톡으로 언제든지요~ 함께 중보하겠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날씨가 오락가락 흐린 겨울 날씨입니다. 하지만 곧 봄이 옵니다.! 모든 분들, 따스한 봄이 찾아오는 것처럼 햇살처럼 스며드는 성령님의 따스한 사랑 또한 만끽하시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과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샬롬

함께 기도 해 주세요

1. 매일의 주님과의 시간을 잘 지킬 수 있기를. 오직 주님께만 집중!!

2. 부활절 아웃리치, 훈련프로그램의 모든 일정과 사람들을 위해

3. 팀 리더쉽과 팀원들을 위해(지혜, 위로, 힘 주시길) , 섬기는 사람들을 더 보내주시기를

4. 도움이 필요한 무슬림 친구들을 보내주시고 교제할 수 있기를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5. 가족구원(할머니, 아버지)

6. 한국에 있는 가정 잘 지키고 돌봐주시길 (엄마, 언니), 한국에 있는 동역자들을 위해

영국이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저희 팀은 무슬림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있습니다. 팀명이나 센터명, 무슬림사역에 대해 언급하고 사진을 게재하는 것에 민감하므로 기도편지를 통한 모든 내용은 개인 및 중보기도에만 사용하여 주시고 인터넷 상 공유를 삼가 해 주세요.

런던에서 진수빈드림.

2013-05-28
201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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