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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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국] 이요한/ 안드보라 선교사님 소식과 기도제목

등록일 | 2013-09-19

이곳도 바람이 차가워지기 시작 했습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 힘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시원해 지는것을....

저희 팀도 제 나라로 모두 흩어져 갔다가, 다시 모여서 또 다른 시작을 하고 있습니다.

팀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이제는 무언가 한 단계를 넘어 섰다는 기분 입니다.
무더운 여름도 참고 기다리면 선선한 바람으로 지나간 더위를 날려 주듯이
이 곳에 온지 4년 반이 넘어서니 상황이 별다로 바뀐건 아니지만
대하는 태도가 많이 노련(?)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첫 ㅅㅇ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이 곳의 문화는 아주 독특해서 이 곳 사람들은 아무리 돈이 없어도 천한 일은 안 합니다.
경제 수준은 아주 낮은데도 밑에서 하는 일은 외국에서 노동자를 수입 합니다.
그래서 동남아나 이집트의 싼 노동력들이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어제 방문한 ㄱㅎ는 이집트의 노동자들이 모이는 곳 이었습니다.
주로 허드렛 일을 하며 가족도 없이 어렵게 사는 사람들이라 ㅇㅂ도 밤 늦게 시작 하였습니다.

고난이 있는 곳에 은혜가 많은것, 정말 입니다.
지난 학기에마지막으로 방문 했던 ㄱㅎ는 아주 부자 동네에 있는 부자들만 모이는 ㄱㅎ였습니다.
ㅇㅂ 태도가 얼마나 냉랭 하던지 반응이 전혀 없어서 정말 힏들었었습니다.

그러나 어제는.....
ㅇㅂ를 시작 하는 순간 부터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같이 호흡하고 같이 나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들이 손을 뻗어 저희 팀을 위해서 중보 ㄱㄷ를 하는데 얼마나 열심히 ㄱㄷ를 해 주는지 그 분이 바로 옆에서 역사 하신다는 마음이 와 닿았습니다.
낮은 곳에서 오신 주님, 어제 저희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너무나 초라한 옷차림에 시커먼 얼굴에 투박스러운 손으로 하는 ㄱㄷ와
피곤한 몸에 서 있는것도 힘들어 보여 앉아서 ㅊㅇ 하시라고 권면 하고 싶은 마음이
한 없이 드는 지친 육체들 이었지만 그 안의 영혼은 너무나도 맑아 보여서
같이 있으면 저도 깨끗해 질 것 같았습니다.

한국, ㅇㄹㄷ, 미국, 스웨덴, 이집트.
정말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ㅇㅂ를 드리는데 마음은 하나였습니다.

10월4일엔 ㅅㄹㅇ 난민 ㅅㅇ을 하러 갑니다.
아마도 2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작은 음악회겸 ㅇㅂ를 드릴려고 합니다.

11월엔 저번의 재즈 콘서트 같은 음악회를 이틀에 걸쳐 할려고 합니다.
그 다음은 크리스마스 콘서트......
정말로 ㄱㄷ 열심히 해 주셔야 겠죠?

요새 일주일에 한번씩 어떤때는 격주로 이 곳서 제일 큰 난민 캠프에 도우러 갑니다.
150명 분의 다양한 공작이나 만들기 등을 준비해서 외국 친구들과 같이 가는데
갔다가 오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선은 환경이 너무 열악하고 모든 분위기가 얼마나 우리나라 옛날 6.25 전쟁후와 유사한지....
여자와 아이들을 상대로 하는데 저는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주로 물품 관리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곳이 바로 전쟁터 입니다.
전쟁 때문에 자기 나라에서 떠나온 사람들 끼리 모여 살면서 또 다른 전쟁을 합니다.
서로가 더 가지려고 하고 하나씩 가져야 하는데 두번, 세번 줄을 서서 더 가져 가고
밖에서 끔찍한 더위에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은 먼저 들어 오겠다고 아우성이고
풀이나 가위는 꺼내는건 다 없어져 버리고....

한참 시간이 지나면서 같이 싸우고 있는 저를 봅니다.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요.
저 하나 다스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요.

ㄱㄷ 해 주시겠죠?

*블루버드 ㅅㅇ을 위해 : 필요한 재정과 인력 (음악 선생님)을 위해서

*팀의 ㅅㅇ을 위해 : 한 사람 한 사람이 정말로 진정한 ㅇㅂ 자들이 되기를

*ㄱㅎ 개척을 위해 : 젊은이들을 위한 열린 ㅇㅂ 형식의 ㄱㅎ를 생각 하고 있습니다.

*ㅅㄹ아 난민 ㅅㅇ을 위해 : 캠프에서 돕는 일과 또 저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저희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것

2013-10-19
201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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