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어스글로리 20기 목회자 간증
이박삼일간의 수련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시간시간마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부족한 종을 부르시고 마음 아파 하실
주님생각에 미안하고 죄송해서 울었고 그 다음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시간까지 인도하시고 보살펴주시는 사랑에 감복하여 울었고
마지막으로는 스탬들의 봉사하는 손길들을 보며 그 섬김이 너무 귀하여 울었습니다
목회는 119현장과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살 얼음판 입니다
교인한명 새로 들어오면
세상을 다 얻은것 같은 기쁨이
있다가도 아무소리 없이 교회를 떠나가는 교인을 보면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슬픔과 좌절을 맛 봅니다
좋다고 오는 교인도 있고
싫다고 떠나는 교인도 있습니다
교인 한명 한명 때문에
희비가 엇갈리는 곳이
목회현장 입니다 목사안수 받은지 20년이 됩니다
강산이 두번씩이나 변하도록 목회를 했지만
아직도 목회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룬것도 없고 솔직히 잡히는것도 없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다 목회를 잘 하는데 나만 못하는것 같아
자괴감 모멸감이 들기도 합니다
수련회기간동안 20년의 목회를 돌아보았습니다
부족한 목사만나서 부흥하는교회에서 신앙생활 한번 하지 못하는 우리교인들이
너무도 불쌍했습니다
못난남편 못난아빠 만나 고생하는 아내와 아들들 생각하며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리고 무능력하고 초라한 내 자신이 부끄러워서 그런나를 보며 서러워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요즈음 왜 이리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도하다가도 설교하다가도
찬송을 부르다가도
그저 눈물이 흐릅니다
그렇다고 은혜가 넘쳐서만도
아닙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
아무리 참으려해도 고장난 수도꼭지마냥 흐릅니다
이제는 이 눈물이 기쁨과 감사와 은혜와 행복의 눈물이 되길 소망합니다
남은 후반전의 목회를 눈물로 강단을 채우고 싶습니다 억울하고 속상하고 마음아프고 서러워서 울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사랑하는 내 주님! 그분의 이름만 불러도 눈에 눈물이 고이는 그런 목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