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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통의 구호단체인 아시안 엑세스(Asian Access,AA)의 죠 핸들리 대표는 “현장의 주민들은 물론 구호요원조차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진이 발생하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밖으로 튀어 나왔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지진은 네팔 사람들의 힌두신앙까지도 흔들고 있다. 마지막 남은 힌두왕국이라는 네팔에서 계속되는 지진으로 네팔국민들은 힌두교와 그들이 섬겨온 수많은 신들이 전지전능한 존재는 아니라는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고 한다.
신이 이런 비극이 일어날 때 무얼 하고 있었는가? 라는 의문을 품기 시작한 것이다. 아시안 엑세스는 힌두 우상들에 대한 회의를 품기 시작한 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교하고 사려 깊은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너희가 믿는 신은 무능해. 하나님을 믿어야 안전해.”라는 접근은 별 도움이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도 비극은 일어나고 네팔이 기독교국가로 바뀐다고 해서 지진이 발생안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다만 허전해 하고, 버려졌다는 절망감 속에 있는 그들을 먼저는 감정적으로 감싸주고 안아주어야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지 교회와 세계의 기독교 기관들은 최선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구호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가능한 광범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지역 안에도 30곳의 교회가 있는데 이들 교회가 오히려 구호의 중심이 되어 그야말로 빛과 같은 존재가 되도록 구호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지금 네팔의 현장에서 구호는 뒷전으로 제쳐 놓고 말로 전하는 복음에만 집중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전도방식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깊은 위로를 준다는 차원에서의 조심스럽고 정교한 복음전파는 필요하다.
1990년대만 해도 네팔에는 공식적으로는 기독교인이 네 명 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그 때부터 지금까지를 따지면 교회의 성장 속도는 성장률을 산출하기 조차 힘들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이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까지는 복음을 먼저 듣고 받아들인 사람이 이 재난을 어떤 식으로 대처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선교 방식이 될 수 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누가복음10:36-37)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5:15-16) 기사제공: 매일선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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