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네팔 지진 소식입니다.

등록일 | 2015-05-01

네팔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의 네팔 지진 소식입니다.
(고신영 집사님이 기도후원하시는 선교사님이십니다.)

지진 후 7일 째!
그 동안 6일간의 밤을 밖에서 천막 생활하다가 어제는 겨우 집으로 돌아와서 잤다. 그릇이 쏟아져 깨져 있고 책장은 넘어진 채 여기저기! 마치 전쟁 판 같은 모습니다. 그래도 살아서 집으로 돌아온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잠간 경건의 시간을 가지며 기도를 마차자 마자 전화가 온다.
평소에 함께 도우며 사역을 하던 둘리켈 지역 <하리>목사님이다. 지진이 지나 간 지역이라 피해가 심해서 그렇잖아도 걱정을 하고 있었던 차.

“허르카(저의 네팔이름) 선교사님! 괜찬아요?”
“응, 난 괜찬은데 하리 목사님은요?”
“예, 저희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두 가족과 교회 식구들 무사합니다.”
“감사하네요. 그래서 다친 사람이나 죽은 사람도 없다는 거지요?”
“네!”
“지금 교인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요?”
“자기 집들이 전부 무너졌고, 여진이 불안해서 아직껏 교회 마당에서 천막을 치고 지내고 있어요.”
“그래요. 얼마나 힘들까! 밥은?”
“예. 있는 것 조금 나뉘 먹고 있는데 어제 선교사님 한분이 약간의 양식을 보내 주어서 오늘은 괜챤을 것 같아요. 그런데 천막이 부족하고 비가 내려서 춥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병날 것 같아요.”
“그래요. 저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볼 테니까, 기도하며 조금만 참아 보세요.”

지진 후에 여기 저기서 들려오는 소리!
<우리(교회 교인들)는 살아났어요! 괜찮아요!> <동네 집들이 다 무너졌어요.>

하나님께서 왜 네팔 교회들이 예배하는 그 시간에 그렇게 큰 지진을 일으키셨을까?
만일 지진이 밤에 일어났었더라면 우리 교인들은 모두 죽었을 것이다. 교인들이 대부분 가난하고 집들이 허름해서 지진이 일어날 때 집에 있었으면 모두가 죽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회에 모여있었기 때문에 지진의 공포를 함께 기도하며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다.
어떤 교회는 건물 자체가 비좁고 허름해서 무너진 곳도 많이 있다.
그런데도 놀랍게 교인들이 지진 중에 빠져 나오며 살아났다. 교회 건물이 무너져도 교인들이 모인 곳 반대편으로 무너지며 교인들이 살아나기도 했다.
<느헤미야 센터>에 훈련 받으로 왔던 사람들도 집에 돌아 간 뒤에 여기 저기서 연락이 왔다.
“선교사님! 저희 동네 집들이 다 무너졌어요. 그런데 저희 집은 괜찬아요.”

어쩌면 하나님께서 천지가 흔들리는 그 지진의 혼란 속에서도 당신의 자녀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살피셨을까! 지진이 일어나는 그 시간에 수많은 새들이 놀라며 앉을 곳을 찾지 못하고 공중에 날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 한 사람까지고 그 순간에 돌보고 계셨다.

2015년 5월 1일 아침

네팔 선교사 허인석

함께 기도해주세요

- 하나님 네팔을 돌보아주시고 지금의 상황이 더욱 악화되지 않게 하옵소서
아직 생사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소식이 전해지게 하시고
지진 후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조의 손길이 하루 속히
다다를 수 있도록 길과 통로를 열어주시옵소서

2015-05-01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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