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벤쿠버_박찬후,조수은
안녕하세요^^
Little 박찬후 목사 밴쿠버에서 인사드립니다.
한국에 계신 사랑하는 성도님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짧은 한 달이었지만 그 동안 밴쿠버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밴쿠버 날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기가 지나가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날씨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높으심과 광대하심,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위대하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자연을 볼 때마다 영적감동이 마음에 벅차오름을 날마다 경험합니다.
밴쿠버의 날씨에 변화가 생긴 것처럼 지난 한 달 내내 밴쿠버 지역 안에 영적인 기후의 변화도 함께 있었습니다.
1. 창립예배
먼저 4월 5일 그토록 기대하던 공식적 창립예배를 통해 공동체가 출범했습니다. 2월8일부터 기도로 공동체 출범을 준비하며 주일예배는 드렸지만 공식적인 창립 예배인지라 감동이 남달랐습니다. 한국팀과 함께 첫 예배를 정성껏 준비하였는데 오신 분들마다 이구동성으로 ‘이런 예배는 처음이다’ 라는 말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먼저 창립 예배 설교를 박종렬 목사님께서 교회가 무엇인지에 명확한 설명과 함께 밴쿠버 조이어스가 어떤 교회가 되어야하는지를 나누셨습니다. 이어서 성찬식을 통해 예수님의 피를 나누며 밴쿠버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재헌신의 결단들이 있었습니다. 김창석 목사님의 깊은 찬양과 함께 곳곳에서 안내, 데코레이션, 주차, 영상 등을 섬겨주므로 창립 예배를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예배로 드릴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밴쿠버 조이어스교회 1호 가정인 정홍환, 정안나 집사님 부부가 밴쿠버 조이어스 교회의 사역자로 세워짐으로 인해 얼마나 그 은혜가 컸는지 모릅니다. 평신도 부부를 사역자 부부로 임명하는 것이 기존 교회에서 쉬운 일이 아닌데 오신 많은 목사님들에게 큰 귀감과 도전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2. 세이레 기도집회 & 내적치유 세미나
창립예배를 시작으로 다음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목요일 제외) 세이레 기도집회가 매일 저녁마다 이어졌습니다. 첫날부터 금요일까지 성도님의 수가 매일 매일 증가하였고, 밴쿠버 지역에서 한인들이 집회 때 모일 수 있는 예상인원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며 은혜를 함께 나누었습니다. 박 목사님은 4일 내내 기도에 관련된 주제로 ‘우리가 기도를 왜 해야 하는 것인지? 기도의 능력은 어떤 것인지? 기도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영적축복들은 무엇인지?’ 나누시며 기도에 대한 불씨를 지피셨습니다. 참여한 성도님들 역시 모두 기도하기를 사모하시는 분들이였고, 기도하기 위해 마음이 준비된 분들이었습니다. 기도가 시작되면 기다렸다는 듯이 다들 두 손을 들며, 손벽을 치며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기도하였습니다. 집회가 끝날 때면 성도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고, 기도에 열망이 채워진 만족함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마지막 날 토요일은 장소와 형식을 변경하여 내적치유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박목사님의 명강의를 들으며 ‘상처는 어디서부터 기인하고, 어떻게 하면 치유되는지’ 그 해답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치유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놋뱀을 쳐다보며 살아난 것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이 끊임없이 기도하며 예수를 바라볼 때 치유가 일어남을 배우고 뜨거운 기도와 함께 그렇게 내적치유 세미나 및 모든 집회 일정들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일주일간의 집회와 세미나로 많은 교회 성도님들 안에 기도의 불씨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조이어스의 정신이 늘 그렇듯, 개교회의 부흥도 중요하지만 모든 교회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연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밴쿠버에 시작된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각자의 교회로 흩어진 성도님들의 기도가 더 불타올라 교회마다 영적부흥이 일어나고 이 땅에 교회들이 하나 되어 사회 전 분야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밴쿠버 조이어스 교회가 이 일 가운데 중심이 되어 꿈을 잃어버린 다음 세대를 잘 양육하고 훈련된 청년들이 복음이 필요한 곳곳으로 흩어져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3. 박찬후 전도사 목사 임직 예배
박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배려로 밴쿠버 조이어스교회에서 목사 임직 예배가 있었습니다. 밴쿠버 조이어스 교회 첫 목사 임직 예배이기에 밴쿠버 조이어스교회에서는 하나의 축제가 되었고, 개인적으로 선교지에서 받는 임직이기에 큰 감동이 있었던 예배였습니다. 예배를 통해 다시 한 번 사명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며 목사님의 설교대로 죽기를 결단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땅 끝까지 복음이 선포되는 일에, 그리고 예수님처럼 더 낮은 모습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겸손하게 섬기는 일에 죽는 목사가 되겠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Little 박목사가 끝까지 변질되지 않고 순전한 마음과 열정으로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도록 끝까지 기도해주시고 권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 영어 교육 Start!!
바쁜 일정들이 지나면서 숙소 내에서 하던 영어공부를 전문영어 교육기관에서 받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다음세대를 이끌어나가는 영적리더로서 필요한 언어를 잘 습득하고 준비된 선교사로 세워지도록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국 조이어스교회 성도님들의 큰 관심과 사랑으로 밴쿠버는 말할 수 없는 은혜와 감동을 경험하였습니다. 밴쿠버 교회 역시 큰 영적 변화와 성장들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 무엇보다 조이어스의 뜨거운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성도들이 바로서면 교회가 건강해지고, 목회자가 바로서면 교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들이 살아날 때 부흥이 일어나며, 사회가 변화되고 선교가 활성화 됩니다. 부디 밴쿠버 조이어스 교회가 변질되지 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로 건강히 성장해서 이 땅에 빛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한국 조이어스 성도 여러분!
다음 달에도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은 은혜와 평강이 성도님들의 삶에 가득하기를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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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후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