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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백승헌 선교사 10월 선교편지

등록일 | 2016-10-07

조이어스 가족 여러분 오랜만에 소식 전합니다.
지난 주일에 있었던 조이어스 교회 창립 8주년 기념 비전예배 소식을 들었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를 드리며, ‘교회와 통일 세대를 세우는’ 사명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안에서 모두 이룰 수 있기를 멀리서 기도 드립니다. 또한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추석 선물도 감사 드립니다.
7, 8월 두달의 방학을 보낸 후에 8월 말에 새로운 2016 – 2017 학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여름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다른 삶의 현장에서 지내다가 함께 보낼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신 학기가 시작 된지 어느 새 6주째로 접어 들면서, 제가 이 곳에 온지도 네번째 학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학기부터 MIU안에서의 저의 사역에 자그마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학기까지 근무했던 기획처 일은 신촌 성결 교회에서 파송된 한인덕 장로님께서 담당하고 저는 입학처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입학처의 업무에는 신입생 관리도 있습니다만, 2/3 이상의 일이 대학 진학 예정자 또는 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저희 MIU를 홍보하고, 신입생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11월 경에는 중앙 아시아 6개국 중의 하나인 키르키즈스탄에 출장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곳에 (영어) 어학원을 설립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도 있고, 그 지역 학생을 좀 더 뽑아서 저희 MIU를 명실상부한 국제 학교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번 학기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개강 수련회로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얼마 전 부산 호산나 교회를 사임하고 ‘브리지임팩트 사역원’에서 청소년 사역에 전념하는 홍민기 목사님을 모시고 설교 말씀을 들었습니다. 미국 1.5세대 답게 설교를 영어로 하셔서, 이 곳 MIU의 모든 외국인 사역자도 함께 하였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MIU의 한국인 사역자를 위한 목요 ‘은혜의 밤 예배’ 전체 설교중 ½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하시는 목사님의 건강이 좋지 않아서 남은 학기 동안 제가 모두 해야 할 듯도 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도록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Үнэн хайр (참사랑)교회 청년들과의 성경 공부는 지금까지 세 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시작은 하지 않았지만, 조금 더 친해 진 후에 ‘성경 공부 40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당초에는 저는 한국말로 수업을 진행하고 몽골어 통역을 할 예정이었으나, 사연이 있어 처음부터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 부분도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시간은 수요예배 전에 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습니다만, 때로는 MIU에서의 사역으로 인해 이 공부가 방해 받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곳 몽골에서 제가 해야 하는 사역의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그 동안 가끔씩 방문하였던 바인호쇼와 나링깅걸의 두 몽골교회와의 동역도 이번 학기 역시 계속하려고 합니다. 지체 장애 아이들의 집, 고아원 그리로 새벽 무료 급식소도 자주는 못 가지만 제 사역의 범위 안에 있습니다.
사실 몽골교회 또는 기관에서의 사역은 그들이 필요한 생필품 등을 조금 마련해서 방문하고, (교회에서는) 말씀 전하고, 그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세상과의 구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그 구별은 세상에 대하여 배타적인 것이 아니라, 그 안의 거룩함을 세상과 나누기 위한 준비 시간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예수님 사랑을 발견하고, 체험하며 또한 그 사랑을 세상에 전할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곳을 다녀온 후에, 세상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은 더 이해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연유인 듯합니다.
어제 아침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은 첫 눈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겨울은 무척 추울 것이라는 예보도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게 사역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새로 맡은 일도 가급적이면 빨리 적응을 했으면 합니다. 기획처 (행정) 업무는 기본적인 틀 안에서 새로운 일이 많지 않았지만, 입학처에서는 가끔 생소한 일을 경험합니다.
또한 키르키즈스탄 출장 건은 새로운 신규 사업이 아닌 선교의 지경을 넓히는 일이며, 학교 기숙사 건축은 올바른 교육을 통한 온전한 복음의 전파가 궁극적 목표인 것처럼, 본질을 놓치지 않고, 결국 모든 일에 대한 하나님 뜻을 분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11월에 예정된 MIU 후원의 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조이어스 가족 여러분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2016 10 06
UB에서 백승헌 드림

2016-10-11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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