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공동체 기도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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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백승헌 선교사

등록일 | 2017-06-22

조이어스 가족 여러분, 2017년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인사 드립니다.

학교는 6월 첫째 주의 기말 시험을 끝으로 실질적인 여름방학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의 제 12회 졸업식 이후, 이제 캠퍼스에서 학생의 모습을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대신에 오늘 여러 단체와 교회에서 각자의 사역을 위해 이 곳 몽골에 오셨다가, 저희 MIU를 방문하신 많은 분들과 점심을 같이 하며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합니다.
올해 상반기에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은 수업과 관련된 일이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정말 정신 없이 보낸 한 학기였습니다. 지금은 학생들과의 수업시간에 임하신 하나님의 소망은 무엇이었으며, 또한 그 일을 위해 나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 2년 동안 MIU업무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진행하였던 여러 사역들을 이번 학기에는 거의 하지 못했습니다. 몽골 교회는 전혀 방문하지 못했고, 단지 어려운 사람들 돕는 일만 가끔 그것도 잠깐씩만 참여할 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MIU에서 열심을 다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일이지만, 분명 그 일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이 조금은 어려운 적도 있습니다. 특히 몽골 ‘참사랑’교회 젊은이들과의 교제가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그럼에도 지난 선교지 소식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학생들과 조금씩 서로 알고 가까워짐으로 그들과의 만남이 점점 귀한 시간이 되고 있음을 깨닫고 위안을 받습니다. 지금은 느2:12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 마음에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입학처에서는 지난 5월 초MIU Open Day라는 중요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2017 ~ 2018 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아울러 MIU의 전반적인 학교 홍보를 위한 행사였습니다. 당연히 행사의 우선되는 목표는 신 학년도 신입생 모집이었으나, 보다 본질적이며 장기적인 안목에서 MIU의 현재 참 모습과 미래의 이상을 함께 보여주고 알림으로써 학교의 위상 재고에 기여한 바가 큰 행사였습니다. 이러한 저희의 정성이 신 학년도에 많은 신입생과 함께 함으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그 일을 위한 우리들의 사명이 더욱 분명해지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숙사 신축 공사는 오늘 상량식과도 같은 7층 옥상의 콘크리트 타설이 완료 되어 이제부터 실질적인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건물 내 외부 마무리 공사와 함께 각종의 설비 그리고 가구 등을 마련하고 배치하여 신 학년도 입학생부터는 모두 기숙사에 입주를 합니다. 학생들은 기숙사에서의 공유된 삶 가운데서 선생님의 모범적인 삶의 교육을 받게 되는, 예수님의 제자 교육 방식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생활 교육(Residence Education)을 통한 인성교육의 강화라는 당초 기숙사 마련의 비전 구현을 위해 조이어스 가족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7월에는 제 딸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조금은 바쁜 시간을 보낼 듯합니다. 그러나2017-2018 신 학년을 준비하며, 일상의 삶 가운데 하나님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한 휴식과 준비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조이어스 가족 여러분의 삶을 위해서도 기도 하겠습니다

UB에서 백승헌 올림

2017-07-06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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