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모든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약속

등록일 | 2009-01-04
2009년 1월 4일  모든 세대를 잇는 하나님의 약속              출애굽기 6:14~27 노역이 학대 수준에 이르자 한계 상황에 다다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말을 거부합니다. 하나님은 낙심한 모세에게 다시 바로에게 가서 ‘명령을 전하고’ ‘인도하여 네게 하실 것이다’라고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13절). 상황, 형편이 하나님의 뜻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에 대한 대안을 갖고 계셨습니다. “‘들어가라, 돌파하라, 내가 책임지겠다.” 오늘 본문은 포기 하지 않고 계속 도전 하는 모세와 아론의 가계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한창 사건을 전개하다 느닷없이 두 사람의 가계를 소개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강조하시고자 하는 영적 중요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전체를 살펴보면 4단락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이 본문은 아스라엘 백성들 중 르우벤, 시므온, 레위 이렇게 세 지파의 가계를 소개하고 있는데, 14~16절까지는 1대, 17~19절까지는 2대 20~22절까지는 3대, 24~25절까지는 4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조상을 따라 집의 어른은 이러하니라 이스라엘의 장자 르우벤의 아들은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니 이들은 르우벤의 족장이요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소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니 이들은 시므온의 가족이요 (14~15절) 먼저 1세대를 살펴보면 야곱의 열 두 아들로부터 시작합니다. 르우벤은 첫째 아들, 시므온은 둘째, 레위는 셋째 아들입니다. 성경은 왜 이 세 사람들의 계보만 소개할까요?  첫째, 인간의 성품, 성향, 기질, 내적조건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약속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이들을 살펴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이 도덕적 인품이나 능력 때문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장자 르우벤은 아버지 야곱의 첩인 빌하와 관계를 맺습니다(창 35:22). 야곱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축복이 아닌 저주의 유언을 남깁니다(창 49:3~4). 르우벤은 정욕을 절제하지 못했습니다. 인간의 약점이, 그의 허물이 발목을 잡은 것입니다. 시므온과 레위는 혈기가 많고 분노를 품고 있었습니다. 막내 동생인 디나가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터지자 이들은 강간을 한 세겜의 온 집안을 몰살합니다. 그것을 꾸짖는 야곱에게는 오히려 분노로 대응합니다(창 34:30~31). 그래서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라고 말합니다(창 49:5). 두 아들의 인격적 약점은 분노와 혈기였습니다. 잔인한 성품이 문제였습니다. 정욕을 다스리지 못하고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것, 이 약점과 허물이 어찌 이들만의 것이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하나님께 택함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이들의 도덕성이나 의로움 때문이 아니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의로움이나 조상들의 덕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택함을 받았습니다. 레위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들의 족보대로 이러하니 게르손과 고핫과 므라리요 레위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게르손의 아들들은 그들의 가족대로 립니와 시므이요 고핫의 아들들은 아므람과 이스할과 헤브론과 웃시엘이요 고핫의 나이는 백삼십삼 세였으며 므라리의 아들들은 마흘리와 무시니 이들은 그들의 족보대로 레위의 족장이요 아므람은 그들의 아버지의 누이 요게벳을 아내로 맞이하였고 그는 아론과 모세를 낳았으며 아므람의 나이는 백삼십칠 세였으며 (16~20절) 둘째, 하나님의 약속은 제도, 풍습, 인간의 외적 조건을 넘어 이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당시는 장자에게 아버지가 지녔던 모든 권한과 책임이 물려졌습니다. 막중한 책임과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유산의 2/3를 받는 전통과 법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장자가 아닌 다른 아들들이 장자의 상속권에 참여한다는 것은 특별한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을 취하려다 목숨의 위협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16절 이하를 살펴보면 야곱의 셋째 아들인 레위 족속에 대한 가계가 소개되면서 20절에 모세와 아론이 등장합니다. 모세와 아론은 레위 지파에 속해 있었고, 레위의 둘째 아들은 고핫 자손이었습니다. 모세 자신도 장자가 아닌 둘째였습니다. 어찌 보든지 장자의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조건은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외적인 조건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도덕적으로 정결합니까? 신앙적으로 정직합니까? 인간적으로 온전합니까? 내 신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합니까?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엡 2:8~9)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그들의 군대대로 애굽 땅에서 인도하라 하신 여호와의 명령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요 애굽 왕 바로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내보내라 말한 사람도 이 모세와 아론이었더라 (26~27절) 여호와의 명을 받은 자는 이 ‘아론과 모세’입니다. 이런 조건 속에서 하나님은 이들을 부르셨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가계를 들춰내시며 주시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 “내가 너를 택하여 구원했고, 내 뜻을 이루기 위해 택했다. 네가 완전해서가 아니라 내 은혜의 증거다.” 모세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 모든 인류에게 동일하게 이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천하 만민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세대,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모든 세대에게 동일한 약속을 주십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 16:31)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과거의 삶은 용서받고 미래의 삶은 보장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것입니다.
2009-01-11
2008-12-28
※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전체 예배 사역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