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모르는 세대에 임하는 재앙Ⅰ
등록일 | 2009-01-25
2009년 1월 25일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에 임하는 재앙Ⅰ 출 7:14~25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적을 봤지만 완악한 바로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와 하나님을 거부하는 교만으로 인해 완악해집니다. 결국 하나님은 완악한 바로를 재앙으로 심판하시기로 결정합니다. 애굽의 바로가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의 주도권을 잡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바로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고 계신 것뿐입니다. 심판을 통해 바로에게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며 절대적인 존재임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구원의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는도다 (14절) 왜 하나님께서 재앙을 주실까요? 첫째, 인간의 완강함을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거부하고 정면으로 맞서 싸우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뜻하신 것을 이루십니다. 그러나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도 바로가 그렇게 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출 7:4~5).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경제적인 이득,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과 대적하면 안 됩니다. 바로가 붙잡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었습니다. 자신의 백성이 아닌데 붙잡고 있으면 안 됩니다. 놓아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붙잡고 있는 것은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이 잘못을 바로 잡으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내가 붙잡고 있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 하려고 합니다. 정당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몫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이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알기 원하십니다. 내게 주어진 것,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기 전에 하나님을 인정하십시오. 나의 모든 것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완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 (잠 28:14) 둘째, 하나님은 바로가 섬겨야 할 대상, 인간이 섬겨야 할 대상이 누군지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재앙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바로는 그 가르침을 거부합니다. 아침에 너는 바로에게로 가라 보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너는 나일 강 가에 서서 그를 맞으며 그 뱀 되었던 지팡이를 손에 잡고 그에게 이르기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왕에게 보내어 이르시되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광야에서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였으나 이제까지 네가 듣지 아니하도다 (15~16절) 바로는 아침에 나일 강으로 나갔습니다. 이것은 관례대로 나일 강의 신에게 제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나일 강은 애굽의 부와 번영을 가져다주었습니다. 나일 강 유역은 비옥했고, 많은 물자가 오고가는 중심이었습니다. 따라서 바로는 자신의 부의 근거가 나일 강에 있으며, 나일 강을 지배하는 신 ‘하피’를 섬겼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바로에게 찾아가 ‘내 백성이 나를 광야에서 섬길 수 있도록 하라’고 전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하십니다. 내 백성은 나를 섬겨야 한다고 하십니다. 이 땅의 모든 인간은 창조주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섬기길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지막은 어땠습니까?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은 자신을 그리스의 모든 도시의 신으로 섬길 것을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열병으로 죽고 난 뒤 이 명령은 바로 취소되었습니다. 계몽주의 사상가 ‘볼테르’는 기독교를 무너뜨리는데 그의 모든 지식을 동원했습니다. 그는 그의 친구에게 “그리스도교를 세우는데 열두 명의 무식한 어부가 선택되었다. 한 사람의 프랑스 사상가가 이것을 무너뜨리는 것을 세상에 보여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국 “나는 어둠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절규하며 죽었습니다.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나치당을 창설하며 외쳤습니다.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교를 근절하는 일에 방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자기의 신념대로 유대인 600만을 학살했고, 결국 자신은 자살했습니다. 인간의 사상과 철학, 이념들로 가득한 인본주의는 결국 그 끝이 비참할 뿐입니다. 전도서는 이렇게 결론을 맺고 있습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명령들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모든 사람의 본분이니라 (전 12:13)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 인간이 누구를 섬겨야 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니 네가 이로 말미암아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볼지어다 내가 내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면 그것이 피로 변하고 (17절) 셋째,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구원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여호와인줄 모든 사람이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애굽은 하나님을 모르는 백성입니다. 애굽은 잡다한 신을 섬기는 백성들입니다.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당신이 이 세상에 유일한 신임을, 당신이 전지전능한 신이며 온 우주를 만드시고 다스리는 분임을 증명해 보이려고 하셨습니다.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신 4:33~34)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하나님,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바로와 그의 신하의 목전에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나일 강의 고기가 죽고 그 물에서는 악취가 나니 애굽 사람들이 나일 강 물을 마시지 못하며 애굽 온 땅에는 피가 있으나 (20~21절) 이제 재앙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재앙은 물이 피로 변하는 ‘피 재앙’입니다. 나일 강이 애굽 전역의 모든 호수, 강뿐만 아니라 그릇에 담긴 물조차도 피로 변했습니다. 마실 수가 없고 악취가 나고 물속의 생물들이 다 죽었습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생명체의 근원입니다. 그런데 온 땅에 죽은 물, 생명을 잃은 물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애굽은 자신들의 부와 번영을 나일 강의 신이 가져다주었다고 믿었습니다. 나일 강으로 인해 애굽은 풍족했습니다. 당연히 하나님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부의 근원이라고 생각하고 사랑했던 나일 강이 피로 변한 것입니다. 재앙이 임한 뒤에야 애굽은 그들의 번영과 영광이 얼마나 부실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점검해야 합니다. 내 삶을 지탱해 주는 삶의 근거가 무엇인지를 되짚어 보아야 합니다. 애굽 요술사들도 자기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므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바로가 돌이켜 궁으로 들어가고 그 일에 관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22~23절) 바로는 이런 와중에 잘못된 대안을 찾습니다. 애굽의 요술사들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요술로 물을 피로 바꾸었습니다. 지금 해결책은 피를 다시 물로 바꾸는 것인데 도리어 물을 피로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방법은 재앙을 더 크게 할 뿐입니다. 애굽은 피 재앙 앞에서 겸손했어야 했습니다. 잘못된 대안으로 인해 상황은 더 나빠졌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바로는 무책임하게도 궁으로 들어가 관심을 갖지도 않았습니다. 재앙이 시작되었는데, 온 땅이 피로 물들었는데 바로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 우리 삶의 근거를 다시 정결하게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 하나님께만 집중하기를 원하십니다. 이제는 겸손히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고 하나님만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하나님, 권능의 하나님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만 인정하고 섬겨야 합니다. 그러면 재앙이 그치고 복이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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