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Ⅱ
등록일 | 2009-01-18
2009년 1월 18일 주일 설교 새로운 세대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Ⅱ -출 7:8~13- 입이 둔한 80세 노인 모세와 비천한 노예 출신의 83세 노인 아론. 하나님은 미약하고 무기력한 이들을 권세 있고 힘 있는 바로에게 다시 보내십니다. 가장 강력한 세상 권세 앞에 하나님을 대리하는 신적인 존재로 당당하게 세우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절) 사람이 자신의 앞길을 미리 알고 예견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바로가 완악하게 굴 것이라는 것입니다. (3:19, 4:21, 7:3)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두려워 말라 내가 모든 것을 알고 미리 준비해 놓았으니 당당히 나가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의 앞길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승리의 비결을 알려주십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의 등, 말씀의 빛으로 우리가 가야할 목표를 보여주시고 한 걸음 한 걸음씩 내딛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마다 먼저 말씀하십니다. 바로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 하거든 너는 아론에게 말하기를 너의 지팡이를 들어서 바로 앞에 던지라 하라 그것이 뱀이 되리라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아론이 바로와 그의 신하 앞에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된지라 (9~10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로는 제멋대로 반응합니다. “너희는 이적을 보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너희를 보내셨음을 증명해 봐라”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모세와 아론을, 하나님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사실 자기 앞에 나타나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이들의 행색이 얼마나 가소롭겠습니까? 사실 모세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놓지 않으시고 이적의 사인을 보여 주셨고, 결국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했습니다. 바로도 하나님을 조롱하고 거부합니다. 자신의 마술사들을 불러 지팡이로 뱀을 만든 것입니다. 바로도 현인들과 마술사들을 부르매 그 애굽 요술사들도 그들의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되 (11절) 모세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사인 앞에서 그의 고집을 버리고 순종했지만 바로는 거부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며 자신의 능력을 과시합니다. 지팡이를 던져 뱀으로 만드는 일 정도는 하나님의 힘이 아니라 자신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사실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도 어느 정도의 능력을 행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그 능력으로 하나님을 대적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이 태도가 문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보다 자신을 믿는, 불순종하는 죄성입니다. 내 이성적인 판단, 경험으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보여주신 증거들도 우연히 있을 수 있는 일들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바로의 문제는 하나님의 경고의 사인을 무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12절) 하나님은 이런 바로에게 경고의 사인을 보여 주십니다. 아론의 지팡이가 애굽의 지팡이를 삼킨 것입니다. 어떻게 거짓된 인간의 술수가 하나님의 능력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자기 백성을 살리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아론의 지팡이가 애굽의 지팡이를 삼킨 것은 더 이상 인간의 욕심, 고집으로 살면 안 된다는 경고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은 말씀 앞에,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앞에 완전히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십니다. 아무리 아픔, 상처가 커서 모든 것을 거부하고 싶을 지라도, 내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어 하나님의 뜻 보다 내가 더 잘 할 수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인간일 뿐입니다. 무엇하나 진실하고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더 많이 가질수록 불안해합니다. 하나님의 지팡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내 고집, 내 의지를 버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영적분별력으로 나를 돌이켜 세워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을 받아들이십시오. 자기 자신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삶을 사십시오.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13절) 하나님의 사인에도 불구하고 바로의 마음은 완악했습니다. 모든 인격, 판단, 마음이 굳어진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 의지가 딱딱하게 굳어질 대로 굳어지면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습니다. 에베소서 4장 18절을 보면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죽음과 같은 상태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이런 인간을 하나님은 어떻게 하실까요? 그대로 내버려 두어 계속 완악해질 대로 하실까요? 아니면 어떻게 해서라도 고쳐 주실까요? 하나님은 반드시 고치십니다. 바로 잡아 주십니다. 인간은 자신의 지팡이를 의지하고 하나님을 거부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돌이키려고 하십니다. 그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 새로운 삶을 주기 원하십니다. 내 손을 펴서 새로운 능력의 지팡이를 쥐어 주십니다. 바로만큼이나 모세도 고집스러웠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로 열등감, 불평, 원망이 가득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를 안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돌이켰습니다.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두지 않았습니다. 멈출 때 멈출 줄 알았습니다. 이것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그러나 바로를 보십시오. 바로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달려 나갔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증명해 보이려고 애쓰지 마십시오. 우리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장 잘 아십니다. 내가 왜 굳어져있고, 거부하고, 피하는지를 아십니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겔 36:26~27) 하나님은 새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십니다. 성령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나님의 영, 성령께서 굳은 마음을 부드럽게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도록 이끌어 주십니다. 다시 세워주십니다. 당신의 구원의 계획을 계속해서 이루기 위해 새 영을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새 영을 부어 주셔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순종하게 하소서! 13절을 다시 보십시오.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 백성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양보도 없습니다. 백성을 향한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겸손해 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 번 우리의 마음과 의지를 다스려야 합니다. 어떤 장애나 어떤 제악이 있다 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포기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사인을 보여주시고 새 영을 부어주십니다. 예수님도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를 앞두고서 기도하실 때도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26:39)라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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