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모르는 세대에 임하는 재앙 6
등록일 | 2009-03-01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에 임하는 재앙 6 -메뚜기 재앙- 본문: 출 10:1~20 우리가 있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우리를 향해 ‘너는 내 백성이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입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는 것이 겸손이요, 있어야 할 곳을 망각한 것이 교만입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안다면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알게 됩니다. 지난 한 주간 각자의 삶의 자리를 회복하신 모든 성도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풍성한 은혜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계속해서 오늘은 메뚜기 재앙으로 하나님은 또 다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2절) 하나님은 또 다시 바로에게 가라고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과 바로의 끝없는 싸움을 지켜보며 모세도 안타까웠을 것입니다. 모세가 할 수 있는 것은 재앙 후에 또 다른 재앙을 전하는 역할 뿐이었습니다. 이 싸움을 지켜보며 모세는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모세는 하나님도 알게 되고, 인간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알게 되었습니까? 신앙으로 하자니 욕심을 버려야 하고, 욕심으로 하자니 하나님이 두려운 내 자신일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요. 어쩌면 인간은 자신의 욕심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언제 욕심을 포기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될 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살리는 분이시오, 재앙 중에도 피할 길을 주시는 분임을 확실히 깨닫게 되면 인간은 더 이상 자신을 주장하지 않고 포기하게 됩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3~6절) 하지만 바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또 다시 메뚜기 재앙을 예고하시며 두 가지를 경고하십니다. 첫째, 애굽에는 더 이상 보호의 울타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4절을 보면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는 담장도, 경계도, 국경도 다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구분한 경계에 제한받지 않으십니다. 둘째, 그동안 베푼 자비를 거두겠다는 것입니다. 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라고 하십니다. 우박 때 남겨놓은 것을 다 거두겠다는 메시지입니다. 그동안 바로와 애굽은 재앙 중에도 어느 정도 견딜 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피할 길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자비를 거두겠다는 경고입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우리에게 아직 있을 때가 기회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완전히 봉쇄되기 전에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7절) 보다 못한 바로의 신하들이 나서서 왕을 설득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잡고 있는 것이 자신들에게 함정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재앙으로 인해 애굽이 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자는 것입니다. 신하들은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더 이상 요술도, 잔재주도, 다른 대안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인정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신하들은 망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깨닫고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깨들은 뒤가 더 중요합니다.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8~11절) 바로는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아이들은 남겨 놓으라는 것입니다. 바로가 깨닫기는 했지만 아직 완전히 포기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타협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타협안에는 어리석은 계산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 중 한 가지는 경제적인 이해타산입니다. 노예를 포기하는 것은 가축이 다 죽은 것보다 더 심각한 경제적인 손실이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이라도 붙잡아 경제적인 손실을 줄여보겠다는 계산이었습니다. 또 아이들은 붙잡으면 히브리인들의 신앙의 근거를 없앨 수 있었습니다. 성인들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아이들은 교육을 통해 종교, 신앙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어떻게 해서든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분리시키려 했던 것입니다. 사단은 우리에게 항상 경제적 득실을 따져보게 합니다. 그리고 신앙이 이어지지 못하게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그 어떤 이유보다 더 앞서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바르게 아는 것입니다. 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아들과 자손에게 전해주기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세대가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에는 어떤 경제적 논리나 종교적 이유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 어떻게 득실을 따지겠습니까?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롬 8:35~3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 (12~15절) 바로의 어설픈 타협안에 하나님은 메뚜기 떼로 대응하십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모두 말살하시는 것입니다. 거짓된, 위장된 인간의 욕심을 다 뜯어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다면 손익 계산, 신앙적 고집을 버리고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그러면 최고를 주시는 하나님, 가장 좋은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16~20절) 또 다시 바로는 굴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할 수 없어서 포기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것이 없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대접 받을 때 멋지게 포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로의 호소를 듣고 하나님은 서풍을 불게 하셔서 메뚜기 떼를 몰아내십니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동풍으로 메뚜기를 떼를 부르신 하나님이 서풍으로 다 사라지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말씀대로 따르십시오. 이것이 우리의 최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것을 주셨습니다.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은 바로와 같은 나를 살리시기 위해 예수님을 주셨고, 예수님은 기꺼이 순종하셨습니다. 이것저것 계산하고 피할 길을 찾는 우리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성찬식을 하는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먹고 마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먹고 마십니다.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생명의 근원인 순종의 능력이 들어올 것입니다. 순종으로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순종하십시오.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내가 순종하면 내 삶, 세상이 살아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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