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새로운 세대의 시작

등록일 | 2008-10-26
새로운 세대의 시작 출애굽기 2:1~10 애굽의 바로는 간악하고 집요합니다. 바로는 무거운 짐을 지우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점점 강성해 집니다. 그럴수록 바로는 더욱 이스라엘 백성을 무력화 시키려 합니다. 심지어 바로는 산파들을 불러 아들이 태어나거든 나일 강에 던지라고 합니다(출 1:22).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집념어린 노력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애굽의 폭정, 미래가 없는 현실에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았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조용히 일하고 계셨습니다. ‘십브라’와 ‘부아’라는 두 산파를 통해 하나님은 다음 단계를 준비하셨습니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1~2절) 하나님께서 다음 단계를 위해 준비하신 것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아들을 낳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가 만나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낳는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일반적인 사건을 특별하게 만드십니다.  둘째, 믿음을 주십니다. 그 아이의 부모는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겼습니다. 자기 자식이 잘 생겨 보이는 것은 모든 부모들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잘 생긴 것’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을 말합니다. 이 아이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 섭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부모는 태어난 아기에게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습니다. 갓난아이지만 하나님의 영적 기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석 달 동안 숨겼습니다. 히브리서 11장 23절을 보면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우리 안에 알 수 없는 담대함이 생깁니다.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 (3~4절) 셋째, 믿음을 한계 상황으로 이끄십니다. 석 달 동안 숨겼지만 더 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었습니다.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믿음으로 최선을 다했지만 멀리서 구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얻는 것이 없을 때 당황합니다. 믿음으로 나갔지만 한계에 부딪힐 때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때부터 하나님은 기적을 준비하십니다. 최선을 다 하십시오.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를 아십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나일 강으로 내려오고 시녀들은 나일 강 가를 거닐 때에 그가 갈대 사이의 상자를 보고 시녀를 보내어 가져다가 열고 그 아기를 보니 아기가 우는지라 그가 그를 불쌍히 여겨 이르되 이는 히브리 사람의 아기로다 (5~6절) 넷째,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조용히 주도하십니다. 모든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때 하나님은 타이밍을 맞추셨습니다. 바로의 딸이 목욕을 하러 나일 강으로 나온 것입니다. 당시 나일 강은 애굽 사람들의 성역 같은 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여자들이 목욕하는 것은 다산을 비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바로의 공주가 나일 강에서 아이를 발견한 것입니다. 공주는 히브리 아이임을 알면서도 연민의 마음이 들어 아이를 버릴 수 없었습니다. 공주는 바로가 히브리 남자 아이를 다 죽이라고 한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상황을 보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죽음의 한가운데서 생명을 얻게 하십니다. 부모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이 하십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손에 잡힌 우리가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하나님이 일하십니다.  그의 누이가 바로의 딸에게 이르되 내가 가서 당신을 위하여 히브리 여인 중에서 유모를 불러다가 이 아기에게 젖을 먹이게 하리이까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가라 하매 그 소녀가 가서 그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오니 (7~8절) 이 아이가 누구 손에서 자라게 되었습니까? 바로의 공주가 생명을 구했지만 공주가 양육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이를 친부모의 손에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우연히 일어났겠습니까? 한계를 따라가다 보면 가능성을 열어 주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친부모에게 아이를 맡기신 이유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세대로 준비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비록 애굽인의 손으로 생명을 건졌지만 히브리인의 약속, 정신을 애굽의 것으로 채울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아이를 약속의 자녀로 키우길 원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것, 보통 일이든 특별한 일이든 우연은 없습니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한 필연적 사건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 인생의 사건들을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의 경륜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바로의 딸이 그에게 이르되 이 아기를 데려다가 나를 위하여 젖을 먹이라 내가 그 삯을 주리라 여인이 아기를 데려다가 젖을 먹이더니 그 아기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가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의 이름을 모세라 하여 이르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내었음이라 하였더라 (9~10절) 그 아이의 이름을 ‘모세’로 했습니다. 모(MO)는 물, 우세스(USES)는 건짐을 받다는 뜻입니다. 운명의 이름, 하나님의 구원의 이름입니다. 죽음을 넘어 인간의 절대 한계를 극복한 모세가 탄생한 것입니다. 모세는 바로의 궁에서 신앙의 기본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선택받은 자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세가 80년 후 새로운 세대를 이끄는 주역이 됩니다. 하나님은 다음 세대를 이렇게 준비 하셨습니다. 아무도 이 모세의 태생에서 다음세대를 향해 조용히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미 하나님께는 모세를 통해 약속의 백성 이스라엘 민족을 세우려는 계획, 새 땅을 향해 움직이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맺은 약속을 기억하시고 시행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눈으로 인생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향하신 계획을 지금도 조용히 진행하십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믿음의 가정을 준비 시키십니다. 비록 절망의 한계 상황으로 이끄시지만 그때 하나님은 하나님 되심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타이밍은 정확합니다. 내 인생을 빚어 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은 신묘막측합니다. 무엇하나 소홀함이 없이 정확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 모두를 이끌어 가십니다. 이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2008-11-16
20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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