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7일 주일 설교 능력을 베푸시는 하나님 본문: 출 14:15~31 살다보면 원치 않는 위기로 내몰릴 때가 있습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꽉 막혀 있어 암담한 현실만 보일 때가 있습니다. 더더욱 하나님의 인도를 기재하며 기도했음에도 이런 상황으로 내몰리게 되면 원망 밖에 남는 것이 없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은 가만히 있게 하십니다. 먼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만 바라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큰 기적을 준비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느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15절) 모세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기다리라고 했지만 아마도 자신도 두려웠던지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짖음의 기도를 들으시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기다리지 말고 앞으로 나가라’고 하십니다. 아직 기적은 보이지 않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앞으로 나가라고 하십니다. 이제 움직일 때가 되었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이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행하리라 (16절) 하나님은 앞으로 나갈 때 먼저 지팡이를 든 손을 내밀라고 하십니다. 이 지팡이와 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출애굽기 4장 20절을 보면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이 지팡이를 통해 하나님을 만났고 체험했습니다. 아무 소망 없이 살던 그때 모세는 문득 자신을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났고 하나님의 임재와 계획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팡이는 모세가 하나님을 믿게된 믿음의 지팡이요, 이 손은 하나님을 경험한 믿음의 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지팡이와 손을 바다 위로 내밀라고 하시며 모세에게 또 다시 기적을 보여주기 원하셨습니다.  내가 애굽 사람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인즉 그들이 그 뒤를 따라 들어갈 것이라 내가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으리니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마병으로 말미암아 영광을 얻을 때에야 애굽 사람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더니 (17~18절) 믿음의 손은 내밀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납니다. 믿음의 지팡이를 내밀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믿음의 손을 내밀면 우리 삶을 가로막은 장애물이 갈라집니다. 믿음의 손을 내밀면 우리 삶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가 제거 됩니다.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19~20절) 이 말씀 끝에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인도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뒤로 돌아와 애굽과 이스라엘 백성사이에 섭니다. 애굽의 군대가 접근 못하도록 구름 기둥이 버티고 섭니다. 애굽의 군대에는 어둠이 머무르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빛이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빛과 어두움으로 가르면서 기적을 시작하십니다. 우리를 위협하고 쫓아오는 세력들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누가 우리를 해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앞에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뒤에서 대적들을 막고 계십니다. 사방은 막혀있고 우리 삶을 무너뜨리려는 위협은 여전하지만 저들은 어둠에서 헤맬 뿐이요 우리는 삶을 빛으로 보호되고 있음을 믿으십시오. 우리의 대적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로 막고 계십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여호와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걸어가고 물은 그들의 좌우에 벽이 되니 (21~22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모세가 손을 내미니 물이 갈라져 마른 땅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손을 내민 것은 모세요, 동풍으로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믿음의 손을 내밀고 앞으로 나가면 하나님은 그 땅을 가르고 마르게 하십니다. 누가 상상 할 수 있었겠습니까? 수천 년 동안 닫혀있던 바닷길이 절묘한 시간에 열린 것입니다. 믿음으로 나가면 기적은 내 것이 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으로 홍해를 건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히 11:29). 하나님을 믿으면 가로막혀 있던 바닷길이 열립니다. 이 길은 믿음의 사람들만 통과할 수 있습니다. 애굽 사람들과 바로의 말들, 병거들과 그 마병들이 다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바다 가운데로 들어오는지라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그들의 병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가 어렵게 하시니 애굽 사람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 사람들을 치는도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들의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모세가 곧 손을 바다 위로 내밀매 새벽이 되어 바다의 힘이 회복된지라 애굽 사람들이 물을 거슬러 도망하나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을 바다 가운데 엎으시니 물이 다시 흘러 병거들과 기병들을 덮되 그들의 뒤를 따라 바다에 들어간 바로의 군대를 다 덮으니 하나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를 육지로 행하였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었더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23~30절)  애굽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자신들의 힘을 의지해 바닷길로 들어섰습니다. 그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죽고 만 것입니다. 기적은 믿는 자에게는 기적이지만 믿지 않는 자에게는 멸망입니다. 기적은 믿는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이 기적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됩니까?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있겠습니까? 먼저는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둘째는 앞으로 나가라 할 때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꽉 막힌 사방을 둘러보지 마십시오. 넘실거리고 가로 막힌 바다를 보지 마십시오. 뒤에서 아우성치며 달려드는 세력들을 보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길을 여십니다.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기대하고 신뢰한다면, 믿고 의지한다면 내 삶의 위기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만날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 모세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소망 없이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나갔을 때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맛보았습니다. 누구도 경험할 수 없었던 놀라운 기적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은 상을 주십니다. 믿음에 대한 응답을 주십니다. 내 인생의 길을 여십니다. 가장 큰 위기 때 크고 비밀한 것을 보여주십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31절) 엄청난 기적을 겪어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은 두려워 할 줄 알게 되었고, 더 깊이 믿고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위기 앞에서 갖는 믿음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을 의지 하십시오. 새로운 세대에는 새로운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기적으로 응답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