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새로운세대」를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등록일 | 2009-05-03
2009년 5월 3일 주일 설교 새로운 세대를 위해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본문: 출 13:17~22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로 살던 애굽 생활을 청산하고 새로운 세대를 향해 출발합니다. 출발에 앞서 하나님께서는 무교병, 초태생에 대한 규례를 말씀하시며 거룩하고 헌신된 삶을 살 것을 명령하십니다. 새로운 삶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7~18절)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인도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광야 길로 돌리십니다. 가까운 길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백성들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은혜, 거룩한 삶의 고백은 있지만 아직 위기를 견디고 이겨낼 힘이 없다는 것을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장정만 60만 명이 넘는 많은 거대한 무리였지만 블레셋이란 세력을 돌파할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블레셋과 싸움이 생기면 이스라엘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가려 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이 백성들을 좀 더 준비시키기 위해 광야로 길을 잡으신 것입니다. 구원받고 은혜 받았다고 해서 우리의 신앙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노예상태에서 해방은 되었지만 더 이상 어쩌지 못하는 노예근성을 지닌 자유인이 된 것 뿐입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 아셨기에 하나님은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십니다. 홍해의 광야 길로 돌리신 것입니다. 왜 하나님은 블레셋을 물리치지 않으시고 당신의 백성을 오히려 어렵게 하셨을까요? 애굽을 무너뜨린 하나님이 블레셋인들 못 이기시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나의 적을 다루기 전에 나를 먼저 다루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동안 살아온 노예의 삶을 하나님 나라를 상속할 자녀의 삶으로 바꾸어 살도록 하십니다. 눈앞에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 알면서도 발길을 돌려야 하고 포기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내 인생의 10년, 30년, 그 이후를 보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좀 더 다듬어지고 좀 더 강해지고 좀 더 무장된 뒤에야 위기를 다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질서를 세우십니다. 18절을 보면 ‘대열을 지어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 12장 41절을 보면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군대’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30년간 노예로만 살았던 이스라엘입니다. 이들은 하루하루 삶을 연명해야 했고, 자신의 일이 전부였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오합지졸이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군대처럼 오와 열을 지어 다니는 군대 진용을 갖추게 하셨습니다. 각자가 있어야 할 위치, 각 가문이 있어야 할 위치를 지정해서 질서를 세워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힘없고 싸울 능력 없는 노예출신들이었지만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위용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힘도 능력도 없고, 자기 밖에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질서를 세워주시면, 내 삶의 위치가 회복되면 우리는 군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가정, 직장,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질서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19절) 셋째, 약속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반드시 이루십니다. 창세기 37장 이후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살게 된 것은 요셉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은 애굽에서 ‘총리’라는 최고의 자리에 까지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성공한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애굽이 자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영원히 거할 곳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늘 애굽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죽으면서 자신을 애굽땅에 영원히 두지 말라고 유언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조상들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뼈를 위하여 명하였으며 (히 11:22) 요셉은 하나님을 믿었고, 자신의 인생에 이루어질 일들을 믿었습니다. 이 믿음은 결국 430년이 지난 뒤에야 이루어 졌습니다. 이미 유골만 남고, 먼지가 되었지만 약속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열을 이루어 군대가 되어 400년도 더 된 하나님의 약속을 앞세워 나가는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우리도 각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그대로 믿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증거가 없어도 믿으십시오. 오늘 내 삶의 현실보다 내게 주신 약속을 더욱 굳게 붙잡으십시오. 새롭게 출발하는 이 백성 앞에 기적은 시작됩니다.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20~22절)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 인생과 늘 함께 하십니다. 에담에서 광야가 시작됩니다. 애굽은 멀어졌고 아득히 광야만 펼쳐져 보입니다. 고난으로 가득한 과거는 멀어졌지만 이제는 아득하기만 한 불안한 미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사방 어디에도 의지할 것이 없는, 바로 그곳, 그때 하나님은 놀라운 기적을 준비하십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백성들을 이끌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루 24시간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노예출신이면 어떻고 케케묵은 약속이면 어떻습니까? 지금 하나님이 앞서 가십니다. 불 기둥, 구름 기둥으로 함께 하십니다. 기적으로 이끄십니다. 매 순간이 기적의 연속입니다. 늦어지고 돌아간다고 좌절하지 마십시오. 무기력하고 무능하다고 절망하지 마십시오. 모든 것이 다 사그라졌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사방 어디에도 도움의 손길이 없다고 두려워 마십시오. 하나님은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삶에 기적을 나타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아십니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 순간에도 새로운 세대를 향해 출발한 우리를 위해 모든 수고를 다 하십니다. 최선을 다하십니다. 우리를 인도하시는 이 하나님을 신뢰하십시다.
2009-05-10
2009-04-26
※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전체 예배 사역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