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제원호 장로
할렐루야! 이 성전에 임재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 시간 하늘 문을 여시고 어두워진 저희 마음에 진리의 빛을 비추사
눌린 우리 영혼을 자유케 하옵소서. 저희 안에 뿌리내려 감추어진 죄를 드러내어 제하사
옥토의 심령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특히 오늘 추수감사절 예배로 드리게 됨을 감사합니다.
달라지는 게 없는 것 같은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도 역사하고 계시는 그 사실 자체가 우리에게는 가장 큰 감사와 기쁨임을 고백하면서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불신과 염려로 흩어진 우리 생각을 모아 오직 주님께 집중하고,
구원의 감격과 감사가 넘치는 산 예배 드리도록 새 영과 새 마음을 가득 부어 주옵소서.
우리가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임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도가 세상 사람에게는 미련하지만,
믿는 우리에겐 유일한 구원의 능력임을 알게 하옵소서.
지금 저희 청년의 시기가 자아를 세워가는 시기이면서,
동시에 자아를 깨뜨리시려고 허락하신 때임을 알아 낙심치 않고
더욱 믿음의 길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보일 듯 말 듯 미미한 구름이 멀리서 보이지만,
곧 큰 비구름으로 우리에게 다가 옴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하사
소망 가운데 기도의 줄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너무나 악하고 어두워 소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멸망하는 것은 악인이 많아서가 아니라 의인이 없어서인 줄 압니다.
우리 각자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의 통로가 되길 원하오니,
예배드리는 저희 청년 한사람 한사람을 기억하사 아브라함의 복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약속하신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주셔서 각자의 부르심을 받은 곳에서
사사로서 쓰임 받게 하옵소서.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의 고기맛은 짜지 않은 것처럼,
저희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도리어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잃지않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채우셔서, 하나님께서 광야에 여시는 길을 보게 하시고
사막에 강을 내시는 하나님의 창조와 돌파의 역사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위드 코로나의 목표아래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루어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영적 육체적 물질적 관계적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기억하사 꼬옥 안아주시고,
영혼의 간구와 깊은 신음소리까지 다 들으시고 속회 회복되게 하옵소서.
주의 막대기가 나를 칠 땐 아프지만,
동시에 주의 지팡이로 우릴 인도하고 계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직 살아있는 물고기가 흐르는 물을 거슬러 헤엄치듯, 세상물결에 떠내려가지 않고
도리어 거스려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그런 성령 충만한 다음세대 리더들과
지도자들로 우리 모두를 세워 주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등 각 분야에
주님의 눈으로 시대를 바로 보고 섬기는 지도자들을 일으켜 주옵소서.
이 땅에 세우신 모든 주의 몸된 교회들, 특히 조이어스교회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꿈과 비전이 저희 조이어스교회를 통해서 누룩같이 열방으로 퍼져 나가도록
주님의 손과 발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정상화 되어가는 모든 대면 예배 가운데 초대교회 같이 함께 모여
한 성령안에서 예배와 나눔이 풍성하게 하시고 앞으로 펼쳐질 큰 부흥을 기대합니다.
오늘도 목사님께 갑절의 영감을 더하사, 선포되는 말씀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고
약속된 하나님의 나라를 받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함께 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