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창조주,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이 자연과 계절 속에 창조 질서의 완전한 아름다움을 마주합니다.

가을 햇살과 반짝이는 강물, 부는 바람과 날리는 낙엽마저도 저마다의 존재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자연과 모든 인생을, 때를 따라 아 름답게 하셨는데 주신 충만함에는 눈을 감고 육신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거리를 뒤적거리며 결핍을 자초하니 참으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죄인임을 고 백합니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 그 놀라운 십자가 사랑을 알게 하시 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의 삶을 누리며 오늘도 이 은혜의 보좌에 나와 예배하 게 하시니 감사와 찬양으로 드리는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옵소서.



추수감사 절기를 맞아 특별 새벽기도를 통해, 우리의 인생에 허락하신 것들, 비록 작고 미약할지라도 소중히 여기고 하나님께 올려드릴 때 바로 그 자리에 하나님의 권능이 임하시며 감사의 실체로 변화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추수감사 주일, 우리에게 닥친 상황과 환경이 어떠할지라도 이를 뛰어넘 어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신 일들을 기억하며, 또 행하실 일들을 소망하 며 감사의 고백으로 충만한 예배 되게 하옵소서.



먼저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이 나라와 교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에 근심이 드리워진 요즘이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교회가 있고 각자의 자리에서 땀흘리며 믿음으로 살아내는 성도들이 있고, 세상의 속임수에 속지 않고 진리를 선포하며 기도하기 위해 한걸음에 모 여든 연합된 주님의 백성들이 가득함에 감사합니다. 이제 더 이상 세상의 속이 는 영 앞에 피하는 우리가 아닌, 진리를 선포하며 복음으로 이 땅을 살려내는 생명의 교회, 빛의 성도 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조이어스 교회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 다. 그리스도가 주인 되신 생명력 있는 교회에서 믿음이 깊어지며 인격이 변화 되어 성숙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정체됨을 경계하며 끊임없이 영적으로 깨어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충성되게 감당하는 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되게 하 옵소서. 특별히 리딩지저스 말씀 정독을 통해 전 성인 세대가 하나의 영적 흐 름 속에 단단히 서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삶으로 나타나, 모일 때마다 승리의 경험이 나눠지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믿음으로 자라는 많은 다음 세대를 보내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 안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찬양과 기도 소리를 들으며 더욱 견고하게 세워질 하나님 나라, 대한민국을 바라봅니다. 이를 위해 조스, 조엘의 바이블 아카데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말씀과 기도로 자랄 때 통일한국을 넘어 세계 복음화를 이루어갈 빛의 인재 됨을 믿사오니 우리가 그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에 전심전력 다해 믿음의 세대를 키우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감사임을 알고 고백하는 우리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일이 있으며 육신의 질병과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현실의 닥친 문 제 속에 불안과 두려움이 순간적인 불신앙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그 싸움을 하 고 있는 모든 분 들에게 믿음의 용기를 부어주옵소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 돕 는 손길을 통해, 병세의 호전과 상황의 반전을 통해 주님께서 보호하고 지켜주 심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지난 목요일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진정한 쉼을 누리게 하시며 앞으로 남아있는 일정 역시 건강하게 차분히 잘 통과해 하나님께서 계획하시는 인생의 진로로 나아가는 복이 있게 하여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실 목사님께 성령의 특별한 기름 부으심으로 말씀의 권능이 우리 안에 살아 역사하여 모든 것에 감사가, 무엇보다 그리스도의 구원하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감사의 고백이 가득한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