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하다 거룩하다
정민재 집사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계 4:8,11)
2021년 한 해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유일하게 우리의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2021년을 맞이하면서, 올 해에는 코로나로부터 모든 것이 회복하고,
정치적으로다 하나되고, 경제적인 상황이 나아지고,
삶의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올 해를 보니고 보니,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믿음의 눈으로 모든 상황들을 바라보려 하나,
지속되는 어려움에 서로간의 신뢰가 무너지고,
옳고 그름에 대한 기준은 모호해 졌으며, 우리의 노력의 한계를 경험하였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당신의 위대함과 세밀함은 단 한번도 틀린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을 잊어버리고, 현재의 상황만 바라보며 불평하고 답답해합니다.
우리의 믿음 없음을 용서해 주십시오.
‘이 어려운 시기만 넘어가자’라며, 스스로를 속이며
소극적인 삶을 살았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 지식의 한계는 너무 작고, 능력의 한계는 얼마나 더 작은지요.
더 이상 나의 만족과 유익만 따져가며 기뻐하고 슬퍼하지 않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참 지혜를 구하오니, 시대적인 대안을 허락하여주십시오.
내 인생의 주인이 내가 되니까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됩니다.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뜻에 나의 초점을 맞추고,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가는
이 시대의 참된 리더가 되는 조이어스 성도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대면과 비대면 예배 사이에서 최선의 예배가 아닌,
내 편한 위주의 예배에 익숙해져 버린 우리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기준을 나로 정하여 살지 않게 하시고, 말씀의 기초를 회복하여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는 조이어스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강하게 부어주셔서,
사랑과 배려가 흘러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한 분만 우리의 초점이 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의 마음을 잊고 살아가는 것에 심히 슬퍼하게 하시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에,
그리고 순종하며 사는 것에 가치를 두게 하시고, 기뻐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우리 안에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주십시오.
하나님이 거룩하시니, 우리가 거룩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이 정직하시니 우리가 정직하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버지께서 깨끗한 자의 손을 찾으시니, 우리가 깨끗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 닮은 모습으로 온전하게 변화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기쁨과 사명대로 살기로 결단하고 순종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소원을 우리의 삶 속에 녹여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코로나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되고, 감염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북한에 하나님의 복음이 확장되게 하시고, 북한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자유롭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고려인들과 난민들을 축복하시고,
이 땅에서 더 이상 차별 받지 않고,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시키는,
그 사명을 교회가 잘 감당하게 하여 주십시오.
하나님, 작은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것을 사명으로,
생명수가 흘러 넘치는 교회라는 교회의 비전이,
조이어스 온라인 교회를 통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더욱더 활성화 되며, 굳건해 질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십시오.
주님의 사명이 상황 때문에 멈춰지는 일이 없도록 축복하시고,
코로나로 인해 대면 예배가 멈춰지지 않도록 주님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을 예배하는, 주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가 가득한,
조이어스 교회 되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오며, 이제는 다 같이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함께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