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11일 2부 예배 기도

기도: 조명희 성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으로 저희를 세상에 내시고,
저희에게 영혼 육신을 주시어,
주님만을 섬기고 사람들을 사랑하라고 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모든 권능을 다스리시는 주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과 권세가 영원토록 있으시길 기도 드립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머리로만 알고,
가슴으로 알지 못하는 저희가 여기 왔습니다.
입으로는 믿음을 외쳐도 행동은 따르지 못하고,
세상에 나가 아버지의 사랑을 전하기보다
제 몫만을 찾기 위해 벌건 눈으로 헤매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소서.

최소한의 노력이 마치 최대한인 양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저희를 용서하여 주소서.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모든 게 주님의 역사하심이었다는 걸 알면서도,
지금의 어려운 현실 앞에서는,
무기력하게 시험에 빠져드는,
못난 저희가 여기에 있습니다.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주님,
그러나 저희는 아직도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연약하고 약한 지체이오니 굽어 살피시어
더욱 축복해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건강을 회복시켜 주시고,
믿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깨어진 관계를 붙여 주시옵소서.
물질의 축복도 허락하셔서
살아계신 아버지를 증거할 수 있는
아들 딸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주님! 저희 조이어스 공동체!
올해 “변화와 회복”이라는 주제로,
주님께서 만들어 주신 큰 틀 안에,
알찬 곡식을 채워 넣길 희망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동행하시고,
성령께서 뜨거운 열기를 더해 주시며,
예수님의 귀한 피로 저희를 덮어 주시옵소서.
이곳에서 날마다 기적을 발견하고,
저희 모두의 심령이 변화되어,
한 사람, 한 사람이 온전히 회복되는
엄청난 사건이 이어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머리되시고,
저희 모두가 지체가 되는,
이 공동체에 또 다른 주님의 보살피심이 필요합니다.
이 공동체의 심장, 박종렬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날마다 힘차게 박동할 수 있도록
강한 근육을 붙여 주시고,
외부의 충격에 능히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갈비뼈로 보호하시어,
그 박동 소리가 온 세상으로
퍼져 갈 수 있도록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지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끊임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조용히 드러나지 않게
이 공동체의 윤활유 역할을 하시는 구현우목사님과
여러 교역자, 사역자 분들께도 역사하셔서,
건강과 웃음, 그리고 폭포수와 같은 축복을 허락하소서.

2009년 한 해를 이끄실 우리 주님!
강하게 인도하여 주소서.
사랑의 성령님! 열기를 부어주소서.
희망의 예수님!
더더욱 밝게 저희의 앞길을 밝혀 주시옵소서.

저희의 친구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