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1일 1부 예배 대표기도문 기도 : 이혜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른 아침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곳 조이어스 공동체에 희망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저희 이곳에 모였습니다.
지금 이 시간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시어 저희 마음을 하나님께로 집중하게 하시고 저희 모든 혼잡한 생각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셔서 한 점 흠 없는 어린양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게 하옵소서.

항상 죄 중에 있는 저희에게 은혜를 부어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주님! 저희는 아직 옛사람이 죽지 않아 가슴속 깊은 곳에 하찮은 자존심과 피하기 어려운 이기심으로 가득 차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기에 제 자신을 십자가에 못박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지레 판단하고, 심지어 미워하기까지 하는 저희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위해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덮어달라고 매일 저희는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형식적인 십자가만을 외쳤고 그것이 곧 믿음이라 생각했지만 진정한 십자가의 삶이 저희에게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제는 저만의 의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의로 덧입혀주시고 저희가 새로이 마음의 할례를 받아 구별된 백성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로, 공허하고 혼돈된 이 세상에 언약의 말씀과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게 하여주시옵소서.
더 이상 세상 권세에 눌리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이 친히 부어주시는 하늘의 권세로 이세상을 다스리고 통치하는 주의 자녀들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오늘 있는 성찬식에 저희 모두 새로운 결단과 고백을 가지고 십자가의 죽음과 그 십자가로 인한 부활과 그 부활로 인해 오시는 성령님께 저희 모든 것을 의탁합니다.

새 사람을 입혀주시옵소서 주님의 삶이 저희의 삶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성령의 은사와 능력을 지금 이 시간 이곳에 마음껏 넘치도록 부어 주시옵소서
조이어스 공동체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 그대로 터를 굳게 하시고 또한 세상에 꿈과 소망을 전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름 부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특별히 구별하여 세우신 박종렬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바위 밑 샘솟는 물과 같이 마르지 않는 생수의 강이 흘러 넘쳐 나오게 하시며 선포하는 이나 듣는 이 모두가 새롭게 변화될 수 있는 하늘의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구현우 목사님과 이광재 목사님 그리고 사역자와 교역자분들의 모든 기도제목에 응답하여 주시고 드러나지 않게 섬기고 있는 봉사자들의 수고를 하늘에서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오며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며 다시 오실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