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6일 1부 대표 기도문

기도 : 원다옥 집사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고맙습니다.
거룩한 주일 저희를 예배드릴 수 있는 이곳에 불러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 모두가 주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폭풍우 몰아치는 바다 한 가운데 서 있는 작은 돛단배와 같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주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셨습니다.
뜨거운 사막가운데에 홀로 걷다가 힘들고 지쳐서 날아가 없어질 것만 같은
애타는 삶의 현장에서도
주님은 저희와 동행하셨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홀로 버려진 것과 같고, 수령에 빠져 깊은 외로움이 나를 삼켜버릴 것만 같았지만
주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셔서 건져주셨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집나간 아들을 기다리며 문밖에 서 계신 아버지의 모습으로
잃어버린 한 마리 어린 양을 애타게 찾는 목자의 모습으로 손내밀고 계신 주님,
그 주님의 손을 오늘 내가 붙잡습니다.

지금도 우리에게 사랑주시기를 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이 시간 바로 이 자리에서 주님을 만나고 회복되길 원합니다.
내 마음의 성전이 회복하길 원합니다.
긍휼히 여기사 이시간 성령 충만함을 부어 주시옵소서.
찬양과 기도와 말씀중에 내 첫사랑의 주님을 뵙기를 소원합니다.
말씀으로 말씀하시고
찬양으로 말씀하시고
기도중에 말씀하셔서 다시 한번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믿음을 허락하시옵소서.

우리는 이번 여름 지리한 장마와 뜨거운 여름햇볕 가운데에서도
은혜가운데 속초로, 필리핀으로, 그리고 일본으로 아웃리치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섬김의 현장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과
인도해주신 성령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다녀온 팀들마다 주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우리의 선교사명을 감격으로 채워주셨습니다.
이땅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을 알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내일이면 이번 아웃리치의 마지막팀이 일본 아오모리 현지로 출발합니다.
일본에서의 사역에 주님 동행하시고 함께 하셔서
은혜가운데 모든 일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품은 뜻을 발견하고 깨닫는 시간되도록 은혜 내려 주시옵소서.

나의 반석이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아버지 하나님을 온 맘을 다해 사랑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만나주시고, 고쳐주시고,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떠한 상황에도 나와 동행하시는 주님을 깨닫는 예배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