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름다운 감사의 계절에 이 예배를 허락하심을 감사드리오며,

이 시간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여지기를 원하오니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오늘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추수감사 주일에

특별히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교회, 조이어스에 새로운 일꾼들을 세우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15년 동안 잘 키워주신 저희 조이어스가 ‘Missional Church’로,

‘선교하는 교회’로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하셨으니,

우리로 하여금 참 ‘예수의 사람들’이 되어 진정한 ‘예수 공동체’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이제 새로이 임직하는 권사님들과 안수집사님들이 결단으로 나아갑니다.

이들이 주님께서 명하시는 전도와 봉사, 그리고 권면의 사역을 잘 감당하는

참 ‘예수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그곳만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안타까워하시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하여

함께 아파하는 마음으로 다가갔고,

무너져 가는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다시 세우겠다는 귀한 결단으로

이 자리에 섰사오니, 주님,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이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임직자들이 또한 늘 하나님에게 목이 마르게 하옵소서.

더 이상 세상 것들을 바라보며 목마르게 하지 마시고, 영원한 생명 샘물을 구하고,

또 그 물을 마셔 구원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주님, 그렇게 구원받은 자에게 주신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각자의 삶을 통하여 이루어 내는 임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늘 임직 받으시는 권사님, 집사님들을 축복합니다.

조이어스교회의 리더로 삼으셨으니,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일에 지금까지 보다도

더 큰 책임이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 책임에 맞는 기도하는 리더들이

되게 하소서. 이들의 삶이 기도가 되게 하시고, 크고 작은 중보기도의 자리에

가장 먼저 달려가는 기도의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또한 주님, 바울 사도의 권면에 따라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모든 성도들에게 본이 되게 하시고,

앞으로 마주할 많은 사역 가운데에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툼이나 허영이 없이 서로를 돌보며, 각자 자신의 사역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충만한 기쁨이 되는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시간, 임직하시는 권사님과 집사님들의 결단에 증인으로 함께 하면서,

우리도 또한 이들과 함께 조이어스교회를 선교의 최일선을 감당하는

Missional Church로 만들어 갈 것을 결단하고 올려 드립니다.



주님, 이 조이어스를 통해 이 땅에 복음이 충만하게 하소서.

그리고 주님, 이 조이어스교회가 주님의 기쁨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