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 저희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주일’을 맞아,

항상 저희를 챙겨주시고 사랑으로 보살펴주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평소에도 감사의 마음은 있지만,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이 시간 그 마음을 담아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를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 한 분 한 분을 축복해주세요.

저희를 위해 쏟으시는 사랑 이상으로 늘 채워주세요.

아프지 않게 하시고, 늘 인도해 주세요.



또한 선생님들께서 저희를 양육해 주실 때,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저희가 예수 공동체 안에서 예수의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세요.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죄가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자녀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세요.

또 세상의 것을 탐내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말을 구분하여 들을 수 있는 지혜주세요

세상의 고난을 맞닥뜨릴 때마다

오직 하나님만을 찾고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 될 수 있게 해주세요.



두 나라로 갈라진 남한과 북한을 위해 기도합니다.

북한은 하나님을 자유롭게 찬양할 수도, 경배할 수도 없는 것을 기억하며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며 누리고 있는 것들을

감사하며 살아갈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늘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여

저희 세대에 통일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예배를 위해 섬기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경배하려는 마음, 같은 목적을 가지고 섬길 수 있게 해주세요.

누구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살아가게 해 주세요.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리에 앉지 않고

낮은 자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오며,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로 기도하오니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아멘.